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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맛이 좋다는 초당 옥수수를 주문했어요~

보통 일주일 정도 걸려야 받을수 있다는

초당 옥수수가 4일만에 도착했어요...

 

초당 옥수수 주문할때 정말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고 주문했답니다..

 

그런데.. 맛이 좋다는 평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간간히 썩은 옥수수가 왔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있어서 구매후기가 제일 많은 곳에서

구입하지 않고 구매후기는 그 보다 좀 적지만...

불만이 거의 없는 곳에서 주문을 했답니다...

 

썩은 초당옥수수를 받지 않게 해주소서!

하고.. 간절히(?) 바라면서...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생각한것 보다 훨씬 좋은 초당옥수수가 도착해서

놀랐답니다..

 

 

박스 옆면에는 초당 옥수수 맛있게 드시는 방법!

이라는 안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 맘대로 맛있게 먹을려구요!^^

 

 

박스를 개봉해보니~

싱싱한 초당옥수수가 들어 있었습니다.

정확한 색깔은 사진보다 연한 연두색인데...

카메라의 화질이 영...ㅠㅠ

 

 

옥수수 한개의 껍질을 벗겨 보니~

WOW~

초당옥수수가 왜 이렇게 커?

다른 판매사이트에서 보면

제가 주문한 가격 정도의 20개짜리

초당옥수수의 크기는 보통 14cm 였는데...

이건 18cm는 넘어보였습니다

(18cm이상 이면 특에 속하는건뎅..)

 

 

게다가 옥수수 수염도 씻을 필요도 없이

깨끗하네요...

옥수수 수염은 따로 모아서 그냥 말렸어요~

 

 

그리고.. 정말 궁금해서 자로 재본 초당 옥수수 크기!

거의 대부분이 19cm 가장 큰게 하나가 21cm

가장 작은게 하나가 17cm였습니다~

 

20개 전부가 최상급!

그래서 맛은 어떨까 하고~

찜기에 먼저 몇개를 쪄봤습니다~

찜기에 물을 붓고 초당옥수수를 넣고 뚜껑을 덮고

강불로 8분이면 찐 옥수수 완성~

맛도 달콤합니다~

찰옥수수 좋아하시는 분한테는 별로 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쪄서 먹을때와

그냥 먹을때 비교해 봤어요~

위의 왼쪽 사진이 생 초당옥수수

오른쪽 사진이 찐 초당옥수수 인데요~

 

 

초당옥수수를 생으로 잘라보았습니다~

근데.. 희안한게 옥수수대가 딱딱하지 않아서

칼로 쉽게 자를수 있네요~

그냥 생으로 먹으니.. 머랄까...

암튼 의한하게 달콤한 맛(?)

옥수수 대도 사각 사각 씹히는게 사탕수수 씹는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찌면 옥수수대가 딱딱해진답니다!ㅠㅠ

 

옥수수 수염은 따로 담아서 말렸습니다~

 

 

그리고... 초당옥수수를 냉동보관할때에는

옥수수 껍질 한개만 남긴채 키친타올로 싸서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시키라고... 많은 분들이

알려주셔서 그렇게 할려고 했는데..

저의 마눌님이 옥수수 까는거 도와준다고 하면서

냉동시킬것 까지 모두 벗겨놨다는.........

 

그래서.. 마눌님한테 한소리도 못하고 걍~

생각없이 위의 사진 처럼 키친타올에 싸서

지퍼백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했습니다~

너무 충격적(?)이라 그때 포장하는 사진을

못찍었나봅니다..

 

찾아봐도 없어서... 오늘 저녁 먹고 배터지는데도

불구하고... 포스팅할려고 전자렌지에 돌릴려고

냉동실에서 옥수수 꺼내다 마눌님한테 들켰네요..

 

"옥수수 가지고 뭐할려고?"

"어? 으응..아니 그냥.. 먹을려고.,"

"밥 먹고 그게 또 들어가니?"

...........

 

에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암튼~ 마눌님의 눈초리가 머리 뒤에 팍팍~

꽃히는걸 느끼면 얼어버린 옥수수의 치킨타올을

걷어냈습니다...

 

읃~차거...

 

 

이건 뭐... 그냥... 아이스콘이네요~

 

 

 

그냥 이대로 전자렌지에 돌리면

해동시간이 길어질것 같아서

흐르는 물에 좀 녹인후에

 

 

접시에 담은 후에 전자렌지에 넣고

정확히 4분을 돌리고 꺼내면

아주 먹기 좋게 딱 익는답니다~

 

 

이렇게요!

그리고 맛도.. 쪄서 먹는거랑 별 차이 없네요~

 

그리고~ 여기서 잠깐!!

냉동된 옥수수를 해동 시키려고

전자렌지에 그대로 넣고

오랫동안 돌리면 옥수수가

난쟁이가 될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