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2019년의 해가 떠오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월의 마지막 밤을
두시간 정도 남겨 놓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11월 7일이면 겨울에 접어 드는 입동이구요
정말 10대 때는 10km
20대 때는 20km
.
.
.
50대 이고 보니 50km로
날짜가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아요
하지만...
2019년 가을을 떠나 보내며
10월의 마지막 향기를 느끼고 싶어서
노래를 올려봅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동규 / 조수미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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